[김다운기자] 현대차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뒤, 자동차 부품업체들 주가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18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1.59%(4천원) 떨어진 24만8천원을 기록중이다.
한라홀딩스는 3.02%, 에스엘은 2.84%, 평화정공은 2.02%, 성우하이텍은 2.00%, 마도는 1.55%, 현대위아는 1.55%, S&T모티브는 1.15% 떨어지는 등 자동차 부품주 대부분이 약세다.
이날 현대차는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내놨다. 실적 발표 후 현대차 주가가 3% 이상 급락하면서 자동차 부품주들 또한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8천757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인 2조원에 못 미쳤다.
지난 한해 영업이익은 7조5천500억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