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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텍, 애플용 OTG 메모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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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교체형으로 '8·16·32·64GB' 용량 확장 가능

[양태훈기자]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20일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OTG(On The Go) 메모리 '아이 플래시 드라이브(i-FlashDrive)'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OTG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USB 단자가 추가로 지원되는 USB로, USB 메모리에 담긴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해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복사·저장할 수 있다.

PC용 USB 커넥터와 라이트닝 8핀 커넥터가 함께 내장됐다. 일반 PC에서는 일반 USB 메모리로, 모바일 기기에서는 OTG 메모리로 사용하면 된다.

특히 용량이 한정된 메모리 일체형이 아니라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만 따로 교체할 수 있어, 8·16·32·64기가바이트(GB) 등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용량으로 확장할 수 있다.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무료 전용 앱도 제공하며, 파일별로 암호를 설정할 수 있어 연락처 등 주요 데이터를 백업하는 데도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새로텍은 "애플 기기 사용자들이 겪는 메모리 부족 문제와 외부 콘텐츠 사용의 불편함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고가는 32GB 기준 9만 9천 원이며, G마켓, 옥션, 11번가, 새로텍 스토어(shop.sarotech.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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