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30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풍을 타고 온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과 국내 오염물질 축적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단계다.
어제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일부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평소보다 2배에서 4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할 때는 검증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실내습도는 40~5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물러난 31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올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람 안불고 날씨가 좀 따뜻하다 했더니 미세먼지가 말썽이네", "어쩐지 어제 오늘 눈이고 코고 목이고 칼칼하더니...", "오늘도 마스크 필수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