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도, 경의·중앙선 등 신규 노선 정보 추가

[정은미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오는 27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중앙선 등 신규 노선 지하철 정보들을 26일 오후 6시경 다음 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경의선과 중앙선을 통합한 경의·중앙선이 27일 첫 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다음카카오는 공덕역에서 용산역 구간의 연결로 탄생한 새 노선 정보들을 개통에 앞서 26일 오후부터 PC와 모바일 다음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이를 적용한 대중교통 길찾기 결과를 제공한다.

지하철 메뉴를 선택하면 경기도 파주부터 양평을 잇는 경의·중앙선 노선 전체를 볼 수 있다. 대중교통 길찾기 경의·중앙선이 적용된 최적 경로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의·중앙선과 마찬가지로 27일 개통되는 일산선 원흥역과 수인선 달월역 정보 역시 26일 오후부터 다음 지도에 반영된다.

다음 지도 지하철 메뉴에서 각 역 이름을 선택하면 열차 도착정보와 시간표, 기타 시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구별 버스 정보도 상세하게 볼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이용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노선에 더해,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대구 지하철 3호선 정보도 26일 오후 다음 지도에 업데이트 된다. 미개통 노선이지만 지역 이용자들에게 사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편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음 지도 지하철 메뉴에서 대구 지역을 설정하면 5월부터 운행하게 될 대구 지하철 3호선 예정역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구 1호선 명덕역이나 대구 2호선 신남역 등 3호선으로 환승 가능한 역의 위치도 미리 확인해두면 편리하다.

신규 노선 정보가 반영된 다음 지도는 26일 오후 6시부터 PC(http://map.daum.net)와 모바일 웹(http://m.map.daum.net) 및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