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가 소프트뱅크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에스비씨케이(SBCK)와 x86서버 및 스토리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SBCK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1991년 국내에 설립한 자회사로, 상용 소프트웨어(SW) 전문 유통업체다.
한국후지쯔는 SBCK가 취급하는 SW 솔루션과 후지쯔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시장 흐름과 고객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SBCK는 전국을 망라하는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수도권을 포함한 각 지역 고객에 일대일 밀착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후지쯔는 x86서버 '프라이머지'와 스토리지 '이터너스'를 제공한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유통 비즈니스 경험과 영업역량을 보유한 SBCK를 총판으로 확보하면서 더 많은 시장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6년까지 하드웨어 매출을 두배 이상 끌어올리는데 이번 파트너십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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