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제일모직이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뒤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분 현재 제일모직은 시초가인 대비 5.75%(6천100원) 떨어진 9만9천900원에 거래중이다.
제일모직은 첫 거래일인 이날 공모가 5만3천원의 두 배인 10만6천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개장 직후 5%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곧 하락반전했다.
이후 매수와 매도가 치열한 줄다리기를 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등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6위에 올라 있다.
제일모직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과정에서 사상 최대인 30조원의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으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증권사에서는 제일모직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10만원까지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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