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출시

[정은미기자] 구글코리아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뉴스 매체를 한 곳에서 읽을 수 있는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앱을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잡지·신문·블로그·뉴스 웹사이트를 구독해, 모바일 기기에서 기사를 읽을 수 있는 앱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스스탠드 앱은 기존 구글플레이의 앱·게임·영화·도서에 이어 다섯 번째 디지털 콘텐츠로 들어간다.

이 서비스는 자동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뉴스 읽기'와 사용자가 직접 구독을 설정한 매체를 모아 보여주는 '내 라이브러리'가 두 축을 이룬다.

'뉴스 읽기' 메뉴에서는 '하이라이트'와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주제에 대한 내용을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해 보여준다. '내 라이브러리'에서는 관심 매체와 주제를 추가, 제거할 수 있으며, 매체와 주제 별로 다운로드 해 오프라인에서도 계속 뉴스를 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나중에 읽고 싶은 기사를 저장할 수 있는 '북마크' 기능도 제공한다. 기사를 읽다 북마크 버튼을 누르면 추후 북마크 탭에서 저장한 기사를 모아 볼 수도 있다.

뉴스스탠드 앱에서는 신문·잡지·해외블로그·해외뉴스웹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의 2천개 이상의 발행물의 전문 기사를 제공한다.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iOS 버전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