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정의화(사진) 국회의장은 9일 100일간의 정기국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12년만에 헌법을 지켜서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세월호 특별법을 원만하게 통과시킨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마치며 "100일간의 정기국회를 마무리하면서 의장으로서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올해 정기국회는 세월호 특별법 관련 여야 대립으로 한달 여 늦게 출발해 걱정이 많았지만, 여야의 대승적 타협과 생산적 합의를 바탕으로 정기회에서 처리해야할 중요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고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른바 경제활성화법은 일부만 의결되었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15일부터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주택3법과 클라우드법, 관광진흥법 등이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반드시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신년에는 국회가 일하는 국회, 품격높은 국회로 국민에게 신뢰받게 되길 고대한다"고 의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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