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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북미 및 중국 새 총괄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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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주요 거점 세일즈 역량 강화 차원

[안광석기자] 마세라티는 지난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새 사장들을 임명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북미지역 총괄은 크리스찬 고버(Christian Gobber) 사장이 임명됐다. 고버 사장은 글로벌 세일즈 및 중국지역을 총괄해 온 인물이다.

고버 사장은 북미지역 총괄과 함께 마세라티 해외 영업 총괄 또한 겸임할 예정이다.

중국지역은 미르코 보르디가(Mirko Bordiga) 사장이 이끌게 됐다.

마세라티는 이번 인사를 통해 브랜드의 주요 거점 시장인 미국과 중국지역에서의 세일즈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세라티 북미지역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천151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31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5천488대를 판매하여 650% 성장세를 이뤘다.

마세라티 CEO 헤럴드 웨스터 사장은 "북미지역 마세라티를 총괄해 온 그레이디 사장에게 그간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한다"며 "새롭게 부임한 고버 사장과 보르디가 사장이 앞으로 마세라티의 긍정적 성장에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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