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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제 유가 급락…정유·화학株↓·항공·해운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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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으로 항공·해운주, 비용 줄고 이익 증가 예상

[이경은기자]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정유·화학주와 항공·해운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보다 5.23%(2천200원) 떨어져 3만9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 GS는 각각 5%, 2%대로 내리고 있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도 각각 4%, 6%대로 하락 중이다.

반면에, 항공·해운주는 급등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6%, 8%대로 뛰고 있다. 한진해운과 한진해운홀딩스가 14%대, 현대상선은 5%대로 오르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66.15달러까지 급락했다. 종가 기준 지난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유가 하락의 수혜주로 항공과 해운 업종을 꼽고 있다.

항공 업종에 대해 박세진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면서 경기 민감주 특히 항공업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유가는 항공사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비용항목으로 원가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40%)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 업종에 대해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 모두가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을 증가시킨다"며 "컨테이너 해운업이 가장 큰 수혜로 한진해운이 최대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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