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가 '가변형 올레드 TV'와 'G3'가 3년 연속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5'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된 CES 2013에서 '평면 올레드 TV'와 'G'가, 올해 열린 CES 2014에서는 '77인치 울트라 올레드 TV'와 'G2'가 각각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의 가변형 올레드 TV는 리모컨을 통해 평면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곡률으로 각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으로, TV를 보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G3는 간편한 사용자 경험(UX)를 제공하는 콘셉트로 완성된 제품으로, 쿼드HD(QHD) 해상도(2천560x1천440)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화질을 제공한다. 레이저 빔을 피사체에 쏘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카메라도 G3에 처음 도입된 기능이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 '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등 4개 제품이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는 기존에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에너지를 히트펌프로 재활용해 전력 소비량을 최대 50%까지 줄인 고효율 제품으로, 7.3큐빅피트 건조용량을 제공한다.
CES 혁신상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의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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