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한중FTA 협상이 30개월 만에 최종 타결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FTA 타결을 선언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실무진들은 전날 밤샘 협상을 거쳐 타결을 시도했고, 정상회담 직전 극적으로 타결을 이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열고 "한중 FTA가 타결됐다"며 "회담에 이어 두 나라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명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년 5월 1차 협상 이후 30개월 만에 한중 FTA가 타결되면서 우리나라는 미국과 EU에 이어 세계 3대 경제권과의 FTA를 완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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