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윈도8.1 운영체제(OS)가 출시된지 1년만에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벤처비트, 피씨매거진 등 주요 외신들은 웹 트래픽 분석업체 넷어플리케이션스가 지난달 조사한 전세계 OS시장 점유율 보고서를 인용해 윈도8.1 점유율이 10월에 10.92%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어플리케이션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윈도8의 점유율은 5.88%로 나타났다. 윈도8과 윈도 8.1을 합한 점유율은 16.80%로 9월 12.26%에서 4.54%p증가한 것이다.
이는 윈도 8.1의 점유율이 전달 대비 4.25%p 늘어난 때문이다. 이전 버전인 윈도7은 지난 달 점유율 53.05%를 차지했으며 9월보다 0.34%p 늘었다. 윈도7은 윈도 OS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버전으로 지난 1월 47.49%에서 53.05%까지 늘었다.
윈도 비스타는 3% 아래로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윈도XP도 전달보다 6.69%p 줄어든 17.18%로 나타났다. 윈도XP 점유율이 20% 아래로 떨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MS가 윈도 XP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중단하자 그 여파가 이번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MS의 윈도 OS 가 전체 점유율 가운데 91.53%를 차지했다. 이는 전달 보다 0.45%p 줄어든 것이다 .반면 애플 OS X는 0.67%p 증가한 7.05%를 기록했다. 리눅스는 0.23%p 줄어든 1.41% 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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