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1천6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5.6% 감소해 77억원, 당기순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이같은 지난 3분기 경영실적을 30일 공시했다.
총 가입자는 426만명으로 지난 2분기보다 2만명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플랫폼 매출이 오르면서 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전분기 대비 3.7% 늘었다.
그러나 영업 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영업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 2분기보다 각각 55.6%(96억 원), 71.8%(104억원)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322억 원) 늘어난 영업 비용 1천528억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올HD 플랫폼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모두 14개의 자체 채널을 확충한 것이 올 3분기에 거둔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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