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는 공격적 마케팅을 앞세운 판매량 증가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수치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 4천359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및 환율하락 등 악재가 겹쳤음에도 생산설비 및 연구개발의 지속적 투자, 국내·외 공격적 마케팅으로 안정적 수익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어드는 데 그쳤다.
중국공장의 경우 유럽 수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매출액이 4.3% 늘었다. 창녕공장은 지난 2013년 증설한 생산설비의 품질에 대한 조기 안정화가 이뤄져 수익에 기여했다.
창녕공장은 지속적인 설비투자 진행으로 연산 600만개에서 연말 1천10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차용 타이어(OE) 매출도 국내외 완성차업체로의 공급이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이현봉 대표이사 부회장은 "생산 설비 확장과 유럽 수출물량 증대 등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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