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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대내외 훈풍에 코스피 1950선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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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한국 경상수지 31개월 연속 흑자

[이경은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한국이 31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장중 1% 넘게 오르며 195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9포인트(1.24%) 올라 1949.52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으로 3대 지수가 모두 1% 넘게 올랐다. 이번 FOMC에서는 양적완화 종료가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초저금리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날 한국은행은 한국의 9월 경상수지가 76억2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4억2천만달러 증가해 31개월 연속 흑자라고 발표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은행이 3.85% 대로 상승 중이다.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이 2%대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빨간 불을 켰다. 삼성전자, KB금융이 1%대로 상승 중이다.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신한지주가 6%대로 급등하고 있고 LG화학과 포스코가 각각 4%, 3%대로 오르고 있다. KT&G, LG전자, 삼성물산이 2%대로 상승 중이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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