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새누리당 이완구(사진)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을 10월 말까지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감 이후에는 여야 간 합의된 세월호 3법을 마무리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고생을 많이 하시고 있는데, 약속된 대로 이달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이한구 의원을 중심으로 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서 활동에 들어갔다"면서 "야당도 조속히 움직일 것으로 기대하면서 연내 처리를 목표로 구체적인 일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국정감사와 관련해 이 원내대표는 "국감이 종착점에 이르렀는데 전체적으로 봐서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의원들을 향해 "국감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국감 이후에 각종 민생경제 활성화 관련 법률안이 대기하고 있지만 열심히 심의하고 예산안도 12월 2일 처리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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