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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일본 스마트그리드 EMS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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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알테리아 네트웍스·GE후지'와 EMS 사업 추진

[양태훈기자] 누리텔레콤이 알테리아 네트웍스와 일본 아파트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누리텔레콤은 이달말까지 알테리아 네트웍스에 계량기 장착용 검침용 통신모뎀(MIU) 3천대를 GE 후지 계량기에 장착, 공급하게 된다.

도쿄를 포함한 인근지역 3천호를 대상으로 메쉬 RF 통신방식을 이용한 통신모뎀, 데이터수집장치(DCU), 계량데이터 관리시스템(MDMS) 소프트웨어, 헤드엔드 시스템 일체를 공급한다.

누리텔레콤은 일본 시장 첫 진출로 매년 1만~2만호 규모의 알테리아 네트웍스 고객을 대상으로 아파트 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오는 2024년까지 8천만호를 대상으로 AMI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사유키 스즈끼 누리텔레콤 일본법인 대표는 "향후 누리텔레콤의 AMI 제품군과 구축실적 및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일본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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