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서 만난다. 모바일 관련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는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오는 14일 방한, 이재용 부회장과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만남에는 삼성전자측에서 신종균 정보모바일(IM)부문 사장 등이 배석할 예정으로 모바일 사업 관련 보다 포괄적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저커버그 CEO는 지난해 6월에도 방한, 삼성전자 사옥을 찾아 이 부회장을 비롯한 신 사장 등 삼성측 경영진과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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