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소니의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가 79만9천원에 자급제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신제품 3종과 웨어러블 제품 2종을 국내 출시 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3가지 컬러의 5.2인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4가지 컬러의 4.6인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2가지 컬러의 8인치 태블릿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로 구성됐다.
엑스페리아 Z3는 오는 29일 전작(엑스페리아Z2)와 동일한 출고가 79만9천원에 출시된다. 화이트·코퍼·블랙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KT·SKT향 LTE 및 3G를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4종(블랙, 화이트, 오렌지, 그린)과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 4종(LTE 모델 블랙, 화이트 및 WiFi 모델 블랙, 화이트)는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소니 엑스페리아 체험샵을 비롯해 SKT 티월드다이렉트, KT올레닷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엑스페리아 Z3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넥밴드 타입의 방수 블루투스 헤드셋 SBH80(소니스토어 가격 14만9천원)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엑스페리아Z3·컴팩트는 최고 감도(ISO) 1만2천800과 스테디샷을 지원하는 2천7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 25mm 광각 G렌즈, 더욱 다양해진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8인치 태블릿 엑스페리아 Z3 태블릿은 270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8인치(20.3cm) WUXGA 디스플레이(1920X1200)를 탑재했으며, 어떤 각도에서든지 편안한 그립감과 균형미를 제공하는 '옴니밸런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웨어 탑재 스마트워치 출시
함께 선보이는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밴드 톡(SmartBand Talk)과 스마트워치3(SmartWatch3)는 웨어러블 기기로, 소니의 사용자 경험(UX)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웨어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밴드 톡은 직관적이면서도 시인성이 뛰어난 1.4인치(3.6cm)의 올웨이즈온(always-on) e잉크(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력소모를 줄였다. 통화기능이 추가됐으며, 라이프로그 애플리케이션과의 강화된 연동을 통해 활동 기록 및 알림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워치3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로 선보인다. 다양한 확장성과 함께 스마트폰과의 연동 없이 독립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4GB 메모리가 내장돼 플레이리스트를 동기화하고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해 들을 수 있다. 스마트밴드 톡과 스마트워치3도 방진∙방수를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강력한 성능은 물론,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지난 IFA2014에서 선보인 플래그십 라인업을 글로벌 출시에 맞춰 국내에 대거 출시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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