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작 영상, 부산국제광고제 은상 수상

[정미하기자] SK텔레콤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제작한 '모바일 오케스트라' 영상이 2014 부산국제광고제 서비스 및 금융 부문, 브랜드스타 종합 은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26일 '모바일 오케스트라'가 필름·인터랙티브·프로모션 등 3개 분야에서 수상한 결과 이를종합 평가하는 브랜드스타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오케스트라 영상은 카폰(차량전화 서비스)·삐삐·휴대폰이 내는 벨소리·진동 등의 음원을 사용해 SK텔레콤의 '잘생겼다' 캠페인 노래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모바일 기기의 원조인 벽돌폰부터 삼성 애니콜, 모토로라 스타텍 등 추억의 기기들이 등장해 직접 캠페인 노래에 맞춰 노래 시작부터 연주되는 전 과정을 담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4 부산국제광고제'에는 62개국 1만2천591편의 영상이 출품됐다. 최고상을 제외한 수상작 161개 가운데 국내 브랜드는 총 18편이 선정됐다.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남상일 실장은 "국내 모바일 30년 역사를 신선하고 재미있는 방식의 영상으로 전달해 고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http://youtu.be/4UlbcMkaE5k)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