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동부하이텍 매각전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동부그룹주가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동부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10.02%(590원) 뛰어 6천480원에 거래 중이다. 동부CNI와 동부증권은 각각 3%, 2%대로 오르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동부그룹은 동부하이텍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진 미팅과 생산현장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DB산업은행과 동부그룹은 다음 달 말까지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한앤컴퍼니와 애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등 국내 투자펀드 2곳, 미국계 펀드인 베인캐피털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5위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중국 SMIC가 인수의향서를 뒤늦게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인도 반도체업체인 HSMC도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전략적투자자(SI)로서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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