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김희범 제1차관, 이하 문체부)는 문화융성의 원동력인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의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자 산학연 전문가 70여 명으로 전략기획단을 구성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오는 21일에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획단 전체가 참석하는 출범식도 갖는다.
이번에 발족하는 기획단은 총괄기획단(단장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중심으로 영화,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문화 장르별 12개 분과, 청년자문 1개 분과 등, 총 1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문화산업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문화기술 연구개발 전략기획단에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혁신을 추진할 '청년자문 분과'와 '15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추가되는 '디자인 분과'를 신설하고 문화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계 인사들을 대거 참여시켰다.
문화기술 연구개발 전략기획단은 8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문화기술 연구개발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부터 신규 연구개발과제 아이디어 발굴까지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 전 범위에 걸쳐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 김희범 제1차관은 "문화기술은 문화융성의 핵심 성장 기반이자 바탕으로서, 문화기술 전략기획단을 통해 문화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핵심기술이 개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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