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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세월호 참사 교통사고', 평가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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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십자포화 "장관의 철학과 소신 보여야, 회피 아쉽다"

[채송무기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가 세월호 참사가 '교통사고'라고 한 황우여 교육부장관의 발언에 대해 "말씀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일관해 비판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질의에 "제가 다른 부처 장관의 언행에 대해 평가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야당 의원들의 거듭된 질의에도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답을 피해 논란이 됐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인사청문회는 장관의 철학과 소신을 밝혀야 하는데 세월호 참사의 교통사고 발언에 대해서도 답을 피했다"며 "304명의 안타까운 목숨들이 바닷 속에 수장됐는데 이들의 목숨을 지켜야 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나"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전임 장관은 세월호와 관련해 국무위원 전원 사퇴를 요구할 정도로 강한 책임을 요구했는데 후보자는 그에 대비된다"며 "국무위원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민석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중요하고 민감한 내용일수록 후보자가 분명한 자신의 입장을 보여줘야 한다"며 "세월호가 교통사고이냐에 대해서도 아무 답을 못하는 장관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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