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카페베네가 미국 뉴욕시 맨해튼 내 메디슨스퀘어파크(Madison Square Park)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곳은 약 54평 규모로, 뉴욕 맨해튼 5번가와 브로드웨이의 교차 지점에 있는 메디슨스퀘어파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장 인근은 도심 속 쉼터로 유명한 메디슨스퀘어파크와 '다리미 빌딩'으로 불리는 플랫아이언빌딩(Flatiron Building) 등 관광명소와 인접해 관광객들이 붐비는 지역이다.
매장이 입점한 건물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뉴욕의 랜드마크로 등록된 빌딩 1층이다. 카페베네는 빈티지한 건물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시도했다. 기둥, 천장 부분은 기존 건물이 지닌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고, 부분적으로 스카이블루, 오렌지와 같이 산뜻한 색상을 사용해 올드앤뉴의 조화를 만들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객은 물론 고정적인 직장인 고객 확보에 힘써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가맹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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