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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 임대 서비스로 세계에 도전...이파워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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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워게이트(대표 최은석)가 슈퍼컴퓨터를 도입하지 않고 빌려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모델을 갖고 세계시장을 노크한다.

이파워게이트는 지난 1년간의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미국과 일본에 슈퍼컴퓨터 센터를 발판으로 현지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파워게이트의 경우 기존업체와는 사업 모델이 독특한데다 한국보다 미국과 일본 시장을 먼저 공략한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가 마케팅 원년...120억원 매출 목표

이파워게이트는 현재 미국과 일본에 슈퍼컴 센터를 두고 있으며 5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 대부분은 영화사로 이뤄져 있으며 센터에 접속해 슈퍼컴퓨터 자원을 사용한다. 고도의 컴퓨터 그래픽을 구현하려면 고성능 슈퍼컴이 필요한 영화사들이 시스템을 구입하는 대신 이파워게이트를 찾는다는게 회사측 설명.

이파워게이트의 변영주 부사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슈퍼컴 임대 사업은 보기 드문 사업"이라며"미국 현지에서의 반응은 좋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까지는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다 올해부터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올해가 사업 미래를 점쳐볼수 있는 승부처인 셈이다.

이파워게이트의 올해 매출 목표는 120억원. 이중 절반을 슈퍼컴 임대사업으로 거둔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그 비중을 6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파워게이트의 슈퍼컴 임대 사업은 한국보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에서 자리잡은뒤 해외로 나갔던 기존 벤처기업과는 다르기 때문.

현재 미국시장에는 최은석 사장과 엔지니어가 나가 있으며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것은 현지인이라고 한다. 또 삼성전자와 HP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이파워게이트의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HP와 삼성전자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것도 미국 시장 진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파워게이트 어떤 회사인가?

2000년 7월 설립된 이파워게이트는 국내서 클러스터 컴퓨터 구축 전문 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한국방송 그리고 서울시립대등 10여개 기업에 클러스터 기반 슈퍼컴퓨터를 구축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전체 매출중 50%가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서 나오고 있다. 또 국내의 경우 슈퍼컴 임대 사업보다는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직원수는 30명이며 KSTI 출신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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