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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베트남 매출 2년새 13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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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매출 증가, 연내 매장 150개까지 확대

[장유미기자]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베트남 지역 매출이 2011년 47만 달러에서 지난해 108만 달러로, 2년 사이에 130% 성장했다고 6일 발표했다.

또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3년간 이 지역 매출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추가 매장 오픈을 결정하고, 베트남 호치민시에 미샤 13호점을 오픈했다. 13호점이 위치한 응오 토이 니엠(ngo thoi nhiem) 거리는 호치민 교육청 등 교육시설과 레스토랑이 밀집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에이블씨엔씨 이광섭 해외추진팀장은 "BB크림과 글로우틴트립밤 등 메이크업 제품의 판매 호조로 베트남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최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연내 동남아시아 지역 매장을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샤는 현재 전 세계 26개국 1천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동남아시아에는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약 105개 매장이 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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