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찍었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약세다.
6일 오전 9시 3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28%(1천550원) 떨어져 4만5천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민희 아이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7월말 PC D램 고정거래가격 상승은 예정된 범위 수준이며 조만간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하반기 메모리 시황 전개는 상반기와는 반대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화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재고조정으로 모바일부품 수요가 둔화되고 특히 4분기부터 본격적인 재고조정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PC도 4분기부터 비수기로 진입하고 '윈도 XP 서비스 종료' 효과도 퇴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반면에 25나노 공정 수율 개선으로 D램 공급증가율은 3분기보다 4분기에 더 커질 것"이라며 "이는 결국 PC D램 가격을 다시 떨어뜨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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