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7.30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30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27.3%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15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 288만329명의 유권자 중 78만7천23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5일과 26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7.98%가 합산된 수치다.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이후 20%대를 벗어나지 못한 채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얼마만큼 투표행렬에 동참하느냐에 따라 투표율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이같은 투표율 추이를 볼 때 최종 투표율이 30%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의 투표율은 39.5%를 기록 중이다. 전국적으로 전남 순천·곡성의 투표율이 43.2%로 가장 높고, 광주 광산을은 17.3%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선관위는 투표 마감 직후 개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가 지나서야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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