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반도체 업황이 약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약세다.
2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33%(1천550원) 떨어져 4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부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이날 아이엠투자증권은 반도체 시황이 정점에 가까웠다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반도체 호황을 주도했던 중화권 모바일부품 수요가 2분기 말 공급자망 내 재고가 계절 평균수준으로 회복된 후, 7월들어 감소 조짐이 보인다"며 "지난주부터 대만 파운드리, 패키징업체들이 4분기부터 가동률 하락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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