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가 오프라인 매장 분석서비스 '왓츠업'을 선보이며 모바일과 오프라인 상점을 잇은 'O2O(Online 2 Offline)' 시장에 진출했다.
O2O는 와이파이, 비콘 등 온라인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마케팅을 돕는 것이다. 왓츠업은 지니네트웍스의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무선 서비스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대형 쇼핑몰, 일반 소매점 등이 무선 접속장치(AP)를 기반으로 고객의 행동을 분석해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최적의 마케팅 방안을 수립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왓츠업은 매장 규모와 업종에 맞는 고객 분석을 통해 매장에 최적화된 프로모션 방안을 수립해준다. 또 대형 쇼핑몰 고객 동선 파악과 구역별 고객 집중도 분석, 기업 애플리케이션 설치 여부·사용 비율 분석, 보안이 적용된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회사는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정보 연동을 통한 방문자 대비 구매 수 분석 등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경험을 살려 프랜차이즈 기업, 대형 쇼핑몰 등에 시범서비스 진행을 협의 중이며 추후 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오프라인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힘입어 O2O 시장은 IT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라며 "국내 BYOD 보안 시장을 선도해 온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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