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모바일쇼핑 강자 인증

[장유미기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2014 아시아통신판매(온라인쇼핑) 비전' 행사에서 '모바일쇼핑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대련 완다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중국전자상회, 일본통신판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베이코리아는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SmilePay)를 개발해 G마켓, 옥션의 모바일결제 편의를 대폭 높이고, 큐레이션쇼핑사이트 G9의 모바일 앱을 런칭하는 등 모바일쇼핑 편의성을 대폭 높여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제로 G마켓, 옥션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연간 무려 300%나 성장하면서 모바일 쇼핑 최강자로 떠올랐다. 또 옥션은 작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개인화 페이지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중고장터 모바일앱을 개편했다. G마켓도 올해 초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슈퍼딜, 하프딜 등 큐레이션 코너를 강화한 데 이어, 최근에는 주요 페이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능 등 모바일페이지를 대폭 개편했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서민석 상무는 "G마켓, 옥션 모두 모바일 쇼핑 비중이 작년 말 기준으로 20%를 넘어섰고 계속 성장하고 있어 국내 최대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떠올랐다"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소비자경험에 대한 내부 연구개발을 통해 모바일 쇼핑 최강자의 위치를 수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시작된 아시아통신판매시상식은 한∙중∙일 3국의 온라인쇼핑 산업 발전을 위한 장 마련을 위해 매년 3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가장 큰 행사로, 내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