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김종)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사업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
21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기술수요조사는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 R&D사업의 신규과제 발굴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되게 될 문화체육관광 R&D의 대표적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산업현장, 학교 및 연구 계의 수요를 신규과제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경쟁력 있는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조치다.
문화체육관광 R&D는 문화콘텐츠(게임, 애니메이션 포함 7개 부문), 문화예술(공연 등 5개 부문), 서비스R&D(문화콘텐츠 서비스 등 3개 부문), 스포츠(스포츠용품 등 4개 부문), 저작권(저작권 보호 등 6개 부문), 관광(관광 서비스 등 5개 부문) 등 전체 6개 분야 23개 세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문화체육관광 R&D사업에 관심이 있고 참여 의사가 있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과제의 배경과 연구개발 과제로서의 정부 지원의 필요성, 제안 과제를 통해 확보하고자 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사양 및 성능, 목표달성을 위해 요구되는 수행단계 별 세부추진 내용 및 체계 등을 제시하면 된다. 작성된 서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 연구개발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별 연구 현장의 기술수요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 R&D사업 기술수요조사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8월 중 서울, 대전, 나주, 부산 등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제안된 기술수요는 문화체육관광부 R&D 전문가 추진단을 통해 국책성, 기술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검토되고 최종적인 신규 과제는 연구개발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5년도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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