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가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순익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베이의 2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난 6억7천600만달러였다. 반면 매출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43억6천600만달러였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 이익은 69센트로 나타났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주당 이익을 68센트로 예상했다.
이베이는 자회사 페이팔의 전자 결제 사업의 호조로 시장 전망치를 앞서는 순익을 올렸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페이팔 전자결제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19억4천600만달러였다. 이용자수는 15% 늘어난 1억5천200만명으로 집계됐다.
경매 관련 매출은 지난해보다 9% 늘어난 21억7천400만달러, 이용자수는 14% 증가한 1억4천800만명으로 나타났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지난해보다 3% 늘어난 2억6천700만달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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