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마존이 매달 10달러만 내면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IT매체 기가옴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9.99달러 월정액제 기반 무제한 전자책 접속 서비스 '킨들 언리미티드'를 테스트하고 있다.
킨들 언리미티드 이용자는 60만권 넘는 전자책과 수천개의 오디오북을 맘껏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킨들로만 빌려 읽을 수 있었던 전자책을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등 일반 단말기로 접속할 수 있다.
아마존이 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할 경우 전자책 시장에서 스크라이브드(Scribd), 오이스터(Oyster) 등과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출판사는 아마존이 무제한 전자책 서비스로 이전보다 영향력을 더욱 키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향력이 커질 경우 아마존이 출판사를 좌지우지하려할 것이기 때문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