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씨온이 소셜기능 강화에 나선다.
씨온은 1대1채팅, 그룹채팅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중 테마를 통해 주변 친구들과 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개 채팅방인 '테마채팅방' 서비스를 출시한다
기존 채팅은 다른 사용자와 친구 관계가 되거나 채팅요청에 상대방이 응할 경우만 서로 채팅이 가능했다면, 테마채팅방은 공개 채팅방으로 내가 원할 때 언제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 나와 취미가 같은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수다·친목 ▲인연·만남 ▲취미·수집 ▲요리·맛집 ▲스포츠·게임 ▲패션·미용 ▲영화·음악 ▲문화·예술 ▲생활·쇼핑 ▲여행·레저 ▲교육·육아 ▲반려동물 ▲스타·연예 ▲기타의 14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선보인다. 상요자들은 각 카테고리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커뮤니티를 쉽게 만들거나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채팅방을 찾고 싶을 때는 채팅방의 제목이나 태그를 검색하여 빠르게 검색이 가능하고, 채팅방 안에 어떤 유저들이 있는지 입장전에 볼 수 있는 채팅방 정보 기능도 신설된다.
또한 채팅을 이용하는 중 만약 불량 이용자가 있을 경우 바로 신고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씨온은 지난달 '씨온 시즌2'를 발표하고, 동시에 휴대폰을 흔든 사람을 연결해주는 '흔들기' 기능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흔들기 기능은 국내 SNS 앱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서로 친구가 아니더라도 흔들기를 통해 채팅요청을 하고 채팅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씨온에 따르면 흔들기 기능은 사용자가 '1일 1흔들기' 캠페인을 만들 정도로 새로운 사람과의 소통에 관심과 재미를 느껴하는 반응을 보임에 따라 테마채팅방까지 신설하게 됐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기존에 알지 못하던 새로운 사람들과의 소통이 중심이 되는 흔들기 기능이 사용자에게 많은 관심을 끄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SNS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게됐다"며 "테마채팅방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씨온만의 색깔을 분명히 하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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