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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문체부 장관 후보자, 2005년에도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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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의원 "상습적 음주운전, 국민께 정중히 사과해야"

[채송무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의원이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가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성근 후보자가 1996년 10월 20일에 이어 2005년 3월 12일에도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말했다.

유 의원이 경기 일산경찰서 수사 자료표 시스템을 조회한 바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지난 2005년 3월 12일 0시40분 경 혈중알콜농도 0.092%의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정 후보자는 당시 운전면허정지 100일과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유 의원은 "혈중알콜농도 0.092%면 면허 취소에 가까운 수치"라면서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해온 것으로 밝혀진 만큼, 국민께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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