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란] MS, "바이러스 조사 진행중"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은 26일 오후 2시 긴급 보도자료를 배포, 이번 바이러스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SQL 서버 2000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고객들이 최신 SQL 서버 서비스 팩 3(SP3)로 즉시 업데이트 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이와관련 기술문의 센터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이러스 공격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사 결과, 현재 SQL 서버 서비스 팩 2 (SP2, 2001년 11월 28일)와 패치파일인 MS02-039(2002년 7월 24일)을 설치하지 않고, 보안 서버의 밖에 존재한 서버가 이번 바이러스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최신 SQL 서버 서비스 팩 3(SP3, 2003년 1월 17일 발표, 웹에서 다운로드 가능)은 이번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최신 버전으로 서버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고객이 많은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또한 SP3 업데이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고객들에게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및 개발자 등은 고객의 질문 및 대처방안을 위해 기술문의 전화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관련기술 문의 :02-3468-7200, 02-508-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