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사전 투표율 11.49% 역대 최고…누가 유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지난해 4월 재보선 보다 2배 가량 높아…최종 투표율 60% 넘을까

[윤미숙기자]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투표율이 11.4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129만6천228명 가운데 433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8.05%로 가장 높고, 전북(16.07%%), 세종(15.12%) 역시 15%를 넘겼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8.00%에 그쳤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빅3' 지역은 서울 11.14%, 경기 10.31%, 인천 11.33%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6.93%)와 10월 재보궐 선거(5.45%) 때 보다 2배 가량 높다.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2010년 지방선거(54.5%) 보다 5%포인트 이상 올라 60%대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처럼 높은 투표율이 여야 어느 쪽에 유리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야당에 우호적인 20~40대 뿐만 아니라 여당에 우호적인 50대~60대 이상 유권자 모두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또 예상보다 높은 사전투표율로 인해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에 유리하다'는 속설을 의식, 선거일 당일 보수표가 결집하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전 투표율 11.49% 역대 최고…누가 유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