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남녀고용 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최고 명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채용 및 보상 등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이 없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전체 직원 중 41%가 여성 근로자며 여성 관리자 비율도 24%에 달한다.
여성 근로자의 근속연수는 약 5.1년으로 남성 근로자의 4.8년보다 오히려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직원들의 자녀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 보육 시설 전문 기관인 푸른 보육 경영과 연계해 분당, 서초, 수지 등 총 3곳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워킹맘의 경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옥 내 모유유축기, 냉장고 등을 구비한 총 4개의 모자유친실을 마련했으며 임산부 발레 주차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밖에 네이버는 전 직원 10시 출근 제도, 2시간 조기 퇴근의 '오아시스', 직원 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하는 '오픈 새터데이(OPEN SATURDAY)'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춰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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