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트위터가 음악 공유 사이트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트위터는 음악 콘텐츠를 활용해 성장세를 높이기 위해 음악 공유 사이트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 소재 사운드클라우드는 이용자가 오디오 파일을 올리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월간 이용자수는 2억5천만명으로 집계됐다.
트위터가 사운드클라우드를 인수할 경우 광고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자는 사운드클라우드 링크를 다른 서비스보다 트위터에서 더 많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음악 콘텐츠를 통해 방문자의 트위터 체류시간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트위터는 사운드클라우드 인수로 월간 이용자수 증가와 음악 관련 광고 매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