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간밤에 병원에 입원했다.
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10시 56분경 사레로 인한 기침으로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교 서울 병원에서 조치를 받았다. 이후 11일 자정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입원했다.
현재 이 회장은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계신 것이 맞다"면서 "현재 휴식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과거 폐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 호흡기 관련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해마다 겨울을 미국 하와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 따뜻한 지역에서 보내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에도 가벼운 폐렴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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