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엄마, 아빠가 직접 TV로 동화를 들려주는 서비스 '아이코북(icobook)'을 런칭한다고 7일 발표했다.
아이코북은 부모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화책을 읽고 녹음 및 업로드 한 후 자녀들이 TV를 시청하면서 엄마 아빠의 음성으로 직접 동화를 들을 수 있는 신개념 TV 동화 서비스다.
아이코북 서비스는 한국동화 50편, 세계동화 60편, 영어동화 60편, 과학동화 40편, 역사동화 40편, 창작동화 50편 등 300편을 제공한다. 매월 20~40편씩 업데이트되어 2014년에는 600여편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아이코북'의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TV 아이코북 동화 목록'에서 원하는 콘텐츠의 QR 코드를 입력해 직접 녹음할 수 있으며, 녹음된 음성은 TV동화를 보면서 청취가 가능하다.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라면 월 4천500원만 지불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오는 31일까지 아이코북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에 한해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요금을 청구하지 않는 1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아이코북은 스마트폰앱과 TV를 이용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라며 "맞벌이로 인해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부모들에게도 가족간 심리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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