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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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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서 '뉴 MIIN 페이스맨'도 선봬

[정기수기자] BMW가 20일(현지시간) 개막한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또 뉴 X4,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뉴 M3 세단, M4 쿠페 등 4개의 차량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카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BMW 관계자는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비스듬한 트렁크, 안정감 있는 외관의 표면과 균일하고 정교한 마무리는 최적의 공기의 흐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내에는 카본 소재를 곳곳에 적용해 경량화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초로 적용된 BMW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운전자만 볼 수 있었던 주행 정보를 앞 유리창 가운데에 표시해 동승자와 같이 정보를 공유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

이밖에 말(馬)의 해를 기념해 BMW 7시리즈 호스 에디션을 선보였으며 새로운 4도어 쿠페 모델인 4시리즈 그란 쿠페와 BMW 최초의 순수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등 총 10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뉴 MINI 페이스맨과 뉴 MIMNI 컨트리맨, 3세대 뉴 MINI 등 최신 모델들을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뉴 MINI 페이스맨은 프리미엄 컴팩트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로 2개의 도어, 대형 테일게이트,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뉴 MINI컨트리맨은 미니 최초로 전장이 4m가 넘는 모델로 독특한 비율과 다양한 배치가 가능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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