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스템 KISTI 빅데이터 사업 수주

[김관용기자]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영서)의 '산업시장 수요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 변환 및 모델 구조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펜타시스템은 지난해 KISTI에서 진행한 '산업시장 수요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변환 및 분석모델 프로토 타입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에 펜타시스템이 수주한 사업은 지난 시범사업에 이어 분석 모델의 프로토 타입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시각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공공 오픈 데이터에 대한 조사와 활용 부분을 추가했다.

4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시장 수요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개 데이터를 조사하고 이를 수집, 변환,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시장 수요 예측 분석 모델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된 분석 모델을 오픈소스 통계 언어인 'R'과 자바 기반의 분석 시각화 기술인 '샤이니' 등 분석 및 시각화를 위한 오픈소스들을 사용해 구조화하는 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는 "KISTI의 빅데이터 기반 분석 사업을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수주함으로써 펜타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