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연구를 확대하고, 정책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
김도환 제11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3월31일 취임했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국정과제 로드맵의 1순위는 '창조경제'이며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정보통신기술(ICT)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수단"이라며 "국가비전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환 원장은 이를 위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전략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 강화 ▲국가정보화 전략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 재개 ▲통신서비스 시장과 방송·미디어 시장의 발전전략 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ISDI는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되는 국가정보화 사업이 '정부3.0'의 다양한 과제, '비타민 프로젝트' 등과 연계돼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정보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원장은 "공정경쟁 환경 속에서 ICT 생태계가 발전하고 소비자의 후생이 증진될 수 있도록 통신과 방송·미디어 시장의 전략연구 및 정책지원을 선제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환 원장은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 학사, KAIST 석사, 美 노스웨스턴대 박사 출신으로 KISDI 연구위원, 세종대 경영대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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