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한국지사장 박희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인 싱가포르에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기술 개발과 교육을 위한 '사이버 보안 연구소'를 설립했다.
지난 20일 문을 연 사이버 보안 연구소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 고객들이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로 아태 지역 고객들이 지능형 지속공격(APT) 방어, 침입탐지·방지시스템(IDS·IPS) 강화, URL 필터링 등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범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시연과 실습, 개념검증(PoC) 테스팅, 영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외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마크 맥러플린 팔로알토 네트웍스 CEO는 "팔로알토는 지난 2009년 싱가포르에 아태지역 본부를 설립한 이후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설립은 아태 지역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교육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희범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 지역은 온라인 뱅킹과 온라인 쇼핑, 소셜미디어 활동의 폭발적 증가로 사이버 범죄의 주요 타깃"이라며 "새로운 아태지역본부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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