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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5, 61개국서 사전체험·예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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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5·기어2·핏, 미국·스위스 등 1천400여개 매장…예판도 진행

[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61개국에서 올해 전략모델인 갤럭시S5와 기어2 및 기어핏 등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사전 체험 및 온라인 예약으로 인기몰이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선보인 '갤럭시 S5'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S5 프리뷰' 행사를 글로벌 61개국 1천400여 개 매장에서 21일부터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 전에 이같이 대규모로 소비자 대상 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번 글로벌 '갤럭시 S5 프리뷰' 행사에서는 갤럭시S5를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이 행사는 21일 미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한국, 영국, 중국, 브라질, 독일 등 총 61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 자체 브랜드샵인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SES)'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 대리점, 베스트바이와 같은 대형 유통매장 등 각 국가별로 갤럭시S5와 웨어러블 기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2일부터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등 총 45개 매장에서 '갤럭시 S5'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갤럭시 S5와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을 조금이라도 빨리 체험하고 싶다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들을 혁신한 갤럭시 S5를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S5는 1천600만 화소 카메라, 빠른 네트워크 통신, 피트니스, 생활방수·방진 등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

직관적인 사용성, 독특한 펀칭 패턴의 디자인으로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왔다.

또 개방형 플랫폼인 타이젠과 카메라와 스피커를 본체에 내장한 '삼성 기어2'와 세계 첫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삼성 기어 핏'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본격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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