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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3' 확장팩 대박 분위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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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판 13분 만에 품절, 휴면 이용자도 상당수 돌아와

[이부연기자]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디아블로3의 첫번째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는 새로운 시스템과 콘텐츠로 무장해 기존 디아블로3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손오공(대표 최신규)은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소장판 패키지 예약 판매 수량인 4천개가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지 13분만에 모두 판매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게임트릭스 순위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이날 디아블로3는 전체 게임 중 6위를 기록했고, 점유율도 3.32%를 차지했다. 지난달까지만해도 19~20위 사이를 맴돌던 디아블로3는 확장팩 출시가 발표된 3월 초 10위 권 내로 진입했고, 0.6~0.9% 대를 오가던 점유율도 3% 대로 급격히 뛰어 올랐다.

지난 2012년에 출시된 디아블로3는 과거 디아블로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받아 약 1천500만장 이상 판매됐다. 하지만 전작의 인기를 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들어왔다. 국내에서도 출시 후 6일만에 점유율 40%를 넘어 1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패키지 게임의 한계 등으로 두어달 만에 인기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

블리자드는 이번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블리자드는 과거 '스타크래프트1'의 경우 확장팩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 출시로 인기를 급상승시킨 이력이 있다.

블리자드 조슈아 모스키에라 디아블로3 게임 디렉터는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는 모험 모드라는 아이템 획득에 특화된 게임 부문을 선보이며 기존에 디아블로3와는 달리 새롭게 즐기는 방식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재미라 할 반복 플레이와 아이템 획득 부분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내 게임 아이템 중계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가 조사한 '2014년 기대되는 온라인게임 선호도'에서 이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템매니아 관계자는 "조사 대상이 기존에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는 이른바 진성 이용자들이라 신뢰할 만하다"면서 "디아블로3의 이번 확장팩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는 상당하며 지표나 여러가지 추세를 봐도 올해는 디아블로3 확장팩만한 온라인 게임을 찾기 힘들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수치를 정확히 밝힐 수는 없으나 이달 부터 기존에 디아블로3를 즐기다 최근에 플레이하지 않았던 휴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하면서 상당수 이용자들이 돌아왔다"면서 "확장팩 출시로 이러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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