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11개 관계부처 및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협의체인 '제8차 FTA(자유무역협정) 활용촉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재홍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열렸으며 관세청·중기청 차장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 15명을 비롯해 무역협회, 코트라, 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 부기관장급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4년 FTA 활용촉진협의회 운영계획 ▲각 기관별 2013년 FTA활용지원실적 및 2014년 추진계획 ▲2013년 대(對)FTA 발효국 교역·투자 성과 등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의 FTA 지원정책의 조정협의체인 '2014년 FTA 활용촉진협의회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FTA 활용지원 뿐만 아니라 FTA를 활용한 투자유치 활성화, FTA 국내보완대책 등 논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매회차별로 기업애로해소 방안을 논의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각부처 및 유관기관은 각 기관별 지난해 활용지원실적 및 올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산업부와 관세청은 '2013년 대(對)FTA 발효국 교역·투자 성과' 보고를 통해 "FTA로 교역·투자가 확대돼 무역 1조불 3년 연속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FTA 활용촉진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내실화 방안을 오는 5월까지 마련할 것"이라며 " 한·중 FTA에 대비한 보완대책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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